2019 외대부고 입학설명회 다녀왔습니다. 설명회에서 들었던 얘기들은 말씀 못 드리겠지만, 정말 유익했단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외대부고 입학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꼭 다녀오셔야할 것 같습니다. 입학설명회인만큼 자소서나 면접 관련해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는 2020년 외대부고에 지원하게 되겠지만 아무래도 1년차이니까 먼저 들어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 다녀왔습니다. 앞에서 두 번째 열에 앉았는데 제 앞에 앉아계신 분은 중1 자녀를 둔 학부모님이시더라고요. 저도 작년부터 제대로 준비했으면 좋았을텐데..ㅠㅠ 작년에는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점점 시간이..빨라지는 것 같습니다ㅋㅋㅠㅠ 2시부터 시작했는데, 4시에 끝났어요. 2시간동안 너무나도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부담감이 가중된 것 같기도 하고요. 외면하고 싶었던 현실을 안 느낌..?ㅋㅋ
저는 12시 30분 쯤에 용인외국어대학교에 도착했어요. 2시에 시작이라서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을까 생각했지만, 뮤지컬을 많이 다녀봐서 그런지 이런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엔 빨리 가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가족들이랑 차에서 내려서 설명회에 들어갔습니다. 외대부고에서 한게 아니라 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했는데 되게 생소했어요. 용인시에 처음 내려온 것이기도 하고, 일단 여기 있는 1300명 모두가 경쟁자라는 생각을 하니까 간이 쫄리더라고요. 들어가면 외대부고 재학생 선배님들이 홍보물을 주십니다. 본인확인을 엄청 간단하게 하고, 입학요강 책자를 주세요. 교복이 너무 예쁘더라고요ㅋㅋㅠㅠ 진짜 입학하고 싶다... 입학설명회에 앞서 외대부고 교감선생님께서 오셔서 짤막하게 말씀을 해주셨는데, 더 가고 싶어졌어요.. 그리고 되게 젊으셨음. 자세한 얘기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꼭...꼭 가셨음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얻는게 더 많아요..!! 겨울방학부터 자소서를 쓸 예정인데, 빨리 겨울방학이 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경쟁자가 내 생각보다 더 많구나, 를 느낄 수도 있고.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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