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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교내활동/학생회

2018 학생회 행사 - 운동회 (September~October)

2학기에서는 학생회에서 행사를 두 개 진행했다. 바로 운동회와 축제. 운동회에서 학생회가 할 일이 뭐가 있겠나 싶었지만 예상 외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았다. 우리 학교에서는 운동회 때마다 따로 부스를 준비해서 학생들이 즐길 수 있게끔 만들었는데 이 부스를 학생회가 주관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서 따로 3학년 학생들 16명을 따로 학생회로 편입시켰고 말이다. (단, 동아리시간에 직접적으로 활동하는 학생회는 초기 학생회 멤버다.) 덕분에 더 많은 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단 학생회 특성상 1년간 지속되는 동아리이기 때문에 그렇게 깊은 인연을 맺기에는 어려웠다. 


운동회 부스 준비


내가 운동회에서 한 부스는 바로 댄스만보기였다. 생각보다 하는 한 부스를 주관하는 데 정말 많은 돈과 인력이 필요했고, 생각보다 사람들의 반응도 시원치 않아 나름대로 아쉬움이 굉장히 많이 남는다. 준비했을 당시에는 밤이어서 분위기가 확 살았었는데 체육대회 당일에는 아무래도 낮인지라 아무리 창문을 가려도 빛이 새어 들어와 분위기가 한 순간에 다운 됐던 것 같다.



작업은 대체로 동아리 시간에 하고, 토의나 전달은 메일로 대신했다.




다른 학생회 멤버들도 이랬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홍보물까지 만들어 더 열심히 참여했던 것 같다. (옛날부터 포토샵에는 관심이 많았어서 블로그 포스팅같은 걸 찾아보며 포토샵을 했었는데 이게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 이번 일로 내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얻게 된듯!) 홍보물은 정말 예쁘게 나왔지만, 인쇄가 제대로 발주하는 게 아닌 그냥 일반 프린트로 되어 질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떨어졌다. 다음부터는 제대로 학교에서 발주를 해주면 더 좋을 것 같은 심정이다.




홍보물만 정말 열심히 만든 것 같다. 파일은...정말 예쁜데.






제일 잘 나온 것들만 한 번 올려본다. Copyright 유시연



운동회가 끝나고...


학교 행사의 꽃 중 하나인 운동회가 끝났다. 나름대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끝냈다는 점에 깊이 감사를 표한다. 내년에도 내가 학생회가 될 수 있다면 더 좋은 퀄리티의 행사를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다. 이번에 내가 맡은 부스가 은근히 예산을 많이 잡아먹었었는데, 나는 한 부스에 200,000\ 가까운 돈을 쓸 줄은 몰랐다. (우리 학교 부스가 총 7개씩 3개의 학년층에 만들어졌으니...얼마나 썼을 진 생각도 하기 싫다...ㅋㅋ) 홍보물을 만들어본 것도 귀중한 경험이었고 말이다! 저걸로 돈이나 벌어볼까 생각 중이다. 여러모로 느낀 점이 많았던 행사였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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