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어리 진 무언가가 해소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결코 풀리지 않는 갈증.
나의 기대와 타인의 무게.
어느새 그 경계는 잿빛으로 물들고
종래 나를 깔깔 비웃으며 짓누른다.
소망했었던가.
그것을.
아, 날고 싶어라.
그 너머 어딘가, 아무런 걱정이 없는 곳으로.
아, 숨고 싶어라.
그 경계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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