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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교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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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첫 번째 활동, 프란츠 카프카 『변신』 2%의 첫 번째 활동은 바로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이라는 작품이었다.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을 가장 첫 활동으로 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토론 주제도 나름 괜찮았고 말이다. (사실 2%의 모든 토론 주제는 우리의 두뇌에서 나온다..) 토론 2018 「변신」 읽고 토론하기 팀 이프로 토론 주제: 바퀴벌레가 된 그레고르를 챙겨줘야할까 토론은 한 사람씩 돌아가며 의견을 발표, 모두 한 번씩 발표한 뒤에 한 사람씩 반박을 하고 결론을 짓는다. 내용정리에는 시간제한이 있다. 의견 발표에는 4분, 반박에는 8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 의견 발표 유시연: 나는 찬성한다. 아무리 바퀴벌레로 변했다 하더라도 그가 그레고르인 것은 변함이 없다. 아무리 호불호 때문에 혐오감이 들더라도 최소한의 의식주는 챙겨줘야 한다고..
[2%] 2018 독서 자율동아리 2017년에도 그랬듯, 2018년에도 독서 자율동아리를 개설했다. 나는 내가 무언갈 주도하는 게 좋아서인지 항상 동아리장은 나인 것 같다. (애초에 동아리를 내가 만들기도 했다.) 우리 학교에서는 독서 자율동아리를 도서관에서 지원해주는데, 그 덕분에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는 지난 1년 간 했던 2% 동아리의 활동들을 남기려 한다. 이렇게 여유가 없을 때나, 공지를 할 때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다! 아마 2019년에는 다른 동아리를 할 것 같지만, 독서 자율동아리또한 내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동아리다. 일단 나와 친한 애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고 (더 친해질 수 있었다) 똑같은 주제에 대해 다와 나른 생각을 가진 이들과 소통할 수..
2018 학생회 행사 - 1학기 (March~August) 2019년을 맞은 기념, 작년 한 해동안 나를 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준 학생회에 대하여 포스팅을 하기 위해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설했다. 부디 내가 그간의 기억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기를 바라며. 0. 시작하기에 앞서 사실 2018년 학생회가 우리 학교에 있어서는 첫 공식적인 학생회다. 그 전까지는 교내에 있는 모든 정회장, 부회장들을 모아서 학생회를 꾸렸다면, 이번에는 정말로 모집을 했다. 그 중에 발탁된 사람들 중 하나가 바로 나다. 물론, 굉장히 뿌듯했다. 면접을 보지 않고 마치 자기소개서처럼 500자씩 주어진 단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열하는 것으로 선발을 했는데, 내가 열심히 한 만큼 되돌아왔던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하다. (물론 학생회라는 칭호가 멋있다는 점도 있다.) 처음에 학생회실로 들어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