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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과학

2018년 8월호 Newton

며칠 전에 아빠가 서점에서 Newton 잡지를 사가지고 왔다. 

집에 고양이가 들어와서 그런가, 이번 호에 고양이의 비밀이 있어서 그런가,

아빠가 Newton 잡지를 사온 것은 처음이었다. (과학잡지를 처음 사왔다!)




그러니까...이번 호가 바로 이 카테고리를 개설한 이유다.

읽어보니 정말 내 취향이었어서 부담없이 읽혔고..ㅠㅠ 아마 정기구독할 것 같다. 

학교에는 Nature 잡지가 있는데, 이건 근처 서점에 팔지 않아서..한 번 인터넷 서점에서 사봐야할듯!


옛날에는 화학이 제일 좋았고, 제일 불호였던게 지구과학이었는데 지금 내 과학 취향은 완전히 반대다. 물리랑 지구과학이 제일 좋고, 생물학, 화학이 그 다음을 잇는다. 내가 제일 못하는 과학 분야가 바로 물리인데, 그래서 그런지 물리에 더 집착이 생기는 것 같다.


이번 Newton 호에서 시간의 수수께끼라는 제목으로 시간에 대해 풀어쓴 쪽이 있는데, 그 부분이 이번 호를 읽으면서 내가 제일 집중했던 부분이다. 짧게나마 내가 알고 있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나와 기쁘기도 했고! 상대성 이론에 대해서 드문드문 알고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내가 머릿속에서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준 것 같아서 좋았다. 시간의 과학 제 1회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다음에는 시간의 과학 제 2회도 나오는 걸까? 또 초끈이론이라는 것도 나왔는데, 이걸 알려면 그 전의 뉴턴 호를 읽어봐야겠다.





시간이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나, 중력이 강한 곳일 수록 시간의 흐름이 느려진다는 점이나..내가 좋아하는 물리와 지구과학이 합쳐졌으니 절로 읽혔다. 내가 이 부분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금요일에 학교에서 빅뱅에 관련된 책을 하나 빌렸는데 빅뱅론을 다 읽고 나서, 이 잡지를 한 번 더 읽으면 이해가 조금 더 잘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