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아빠가 서점에서 Newton 잡지를 사가지고 왔다.
집에 고양이가 들어와서 그런가, 이번 호에 고양이의 비밀이 있어서 그런가,
아빠가 Newton 잡지를 사온 것은 처음이었다. (과학잡지를 처음 사왔다!)
그러니까...이번 호가 바로 이 카테고리를 개설한 이유다.
읽어보니 정말 내 취향이었어서 부담없이 읽혔고..ㅠㅠ 아마 정기구독할 것 같다.
학교에는 Nature 잡지가 있는데, 이건 근처 서점에 팔지 않아서..한 번 인터넷 서점에서 사봐야할듯!
옛날에는 화학이 제일 좋았고, 제일 불호였던게 지구과학이었는데 지금 내 과학 취향은 완전히 반대다. 물리랑 지구과학이 제일 좋고, 생물학, 화학이 그 다음을 잇는다. 내가 제일 못하는 과학 분야가 바로 물리인데, 그래서 그런지 물리에 더 집착이 생기는 것 같다.
이번 Newton 호에서 시간의 수수께끼라는 제목으로 시간에 대해 풀어쓴 쪽이 있는데, 그 부분이 이번 호를 읽으면서 내가 제일 집중했던 부분이다. 짧게나마 내가 알고 있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나와 기쁘기도 했고! 상대성 이론에 대해서 드문드문 알고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내가 머릿속에서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준 것 같아서 좋았다. 시간의 과학 제 1회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다음에는 시간의 과학 제 2회도 나오는 걸까? 또 초끈이론이라는 것도 나왔는데, 이걸 알려면 그 전의 뉴턴 호를 읽어봐야겠다.
시간이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나, 중력이 강한 곳일 수록 시간의 흐름이 느려진다는 점이나..내가 좋아하는 물리와 지구과학이 합쳐졌으니 절로 읽혔다. 내가 이 부분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금요일에 학교에서 빅뱅에 관련된 책을 하나 빌렸는데 빅뱅론을 다 읽고 나서, 이 잡지를 한 번 더 읽으면 이해가 조금 더 잘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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