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96) 썸네일형 리스트형 [2%] 두 번째 활동, 하네스 크루그 『늑대를 지키는 밤』 우리의 두 번째 활동은 하네스 크루그의 『늑대를 지키는 밤』이라는 작품이었다. 이 책은 사서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었는데, 우리 학교 도서관에 단 한 권밖에 없어서 토론하기까지 꽤나 애를 먹었다. 저번에 읽었던 『변신』이라는 작품과는 다르게 우리의 시선에 맞춘 10대 청소년 문학작품이라는 느낌을 받았던 책이었다. 아, 보면서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또 다른 문학 작품을 떠올리게끔 해준 책이었다. 다만, 토론이 조금 부실해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토론 2018 「늑대를 지키는 밤」 읽고 토론하기팀 이프로토론 주제: 위험을 무릅쓰고 떠돌이 우리로 간 빅터의 행동은 옳은가? 토론은 한 사람씩 돌아가며 의견을 발표, 모두 한 번씩 발표한 뒤에 한 사람씩 반박을 하고 결론을 짓는다. 내용정리에는 시간제한이 .. [2%] 첫 번째 활동, 프란츠 카프카 『변신』 2%의 첫 번째 활동은 바로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이라는 작품이었다.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을 가장 첫 활동으로 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토론 주제도 나름 괜찮았고 말이다. (사실 2%의 모든 토론 주제는 우리의 두뇌에서 나온다..) 토론 2018 「변신」 읽고 토론하기 팀 이프로 토론 주제: 바퀴벌레가 된 그레고르를 챙겨줘야할까 토론은 한 사람씩 돌아가며 의견을 발표, 모두 한 번씩 발표한 뒤에 한 사람씩 반박을 하고 결론을 짓는다. 내용정리에는 시간제한이 있다. 의견 발표에는 4분, 반박에는 8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 의견 발표 유시연: 나는 찬성한다. 아무리 바퀴벌레로 변했다 하더라도 그가 그레고르인 것은 변함이 없다. 아무리 호불호 때문에 혐오감이 들더라도 최소한의 의식주는 챙겨줘야 한다고.. [2%] 2018 독서 자율동아리 2017년에도 그랬듯, 2018년에도 독서 자율동아리를 개설했다. 나는 내가 무언갈 주도하는 게 좋아서인지 항상 동아리장은 나인 것 같다. (애초에 동아리를 내가 만들기도 했다.) 우리 학교에서는 독서 자율동아리를 도서관에서 지원해주는데, 그 덕분에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는 지난 1년 간 했던 2% 동아리의 활동들을 남기려 한다. 이렇게 여유가 없을 때나, 공지를 할 때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다! 아마 2019년에는 다른 동아리를 할 것 같지만, 독서 자율동아리또한 내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동아리다. 일단 나와 친한 애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고 (더 친해질 수 있었다) 똑같은 주제에 대해 다와 나른 생각을 가진 이들과 소통할 수.. 2018 학생회 행사 - 1학기 (March~August) 2019년을 맞은 기념, 작년 한 해동안 나를 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준 학생회에 대하여 포스팅을 하기 위해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설했다. 부디 내가 그간의 기억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기를 바라며. 0. 시작하기에 앞서 사실 2018년 학생회가 우리 학교에 있어서는 첫 공식적인 학생회다. 그 전까지는 교내에 있는 모든 정회장, 부회장들을 모아서 학생회를 꾸렸다면, 이번에는 정말로 모집을 했다. 그 중에 발탁된 사람들 중 하나가 바로 나다. 물론, 굉장히 뿌듯했다. 면접을 보지 않고 마치 자기소개서처럼 500자씩 주어진 단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열하는 것으로 선발을 했는데, 내가 열심히 한 만큼 되돌아왔던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하다. (물론 학생회라는 칭호가 멋있다는 점도 있다.) 처음에 학생회실로 들어갔을.. 백혈병, 소아암 머리카락 기부 이걸 공부 카테고리에 올려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메모거리도 아니기 하니 일단...여기에 올려봅니다ㅠㅠ ▶ 봉사 카테고리 개설했어요! 흑흑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부를 했습니다. 기부를 마음먹은 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흐르나 싶네요. 원래도 머리를 짧게 치려고 마음먹고 있었고, 그 때 제 머리가 허리까지 왔었기 때문에 서치해보다 기부를 하게 되었어요. 이번이 제 생애 첫 단발이자 머리카락 기부였기 때문에 더 기분이 오묘한 것 같아요. 백혈병, 소아암 머리카락 기부는 이 사이트(클릭하면 연결됩니다)에서 진행할 수 있으세요. 미용실에 가서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에게 머리카락을 기부한다고 하시면 고무줄로 묶어서 한 번에 잘라주세요. 머리카락 담을 지퍼백은 가져가셔야하는 거 잊지 마시구.. 2학기 기말고사 시험 수기 2018 마지막 기말고사가 드디어 끝났어요. 아직 1년이 더 남아있긴 하지만...지금 생각해보면 새삼 시간이 엄청 빠르게 흐른 것 같네요. 눈 깜빡하니 1년이 거의 끝나가고 있어요. 이번년도는 정말 공부...만 한 거 같아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퀴어 퍼레이드도 가보고, 외대부고 입학설명회도 가보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축제 기획도 해보고...여러가지 일을 했지만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 건 역시 시험공부네요. 앞으로 시험이 4달동안은 없을 거라 생각하니 기분이 묘해요.. 이 4달동안도 개인공부로 다 잡아먹겠지만요. 사실 시험은 끝난지 꽤 됐어요. 12.12-12.14 였으니 일주일정도 지났네요! 끝나자마자 쓰고싶었는데 어제가 사실 바로 축제였어서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어요. 학생회인지라 축제.. [청운지지] 2019 시사 토론 자율동아리 계획 주제는 이 블로그(클릭시 이동)에서 발췌했음. 홍보물 계획 (엑셀 파일로 보유 중) December 3rd. 2018 요즘엔 시험공부만 하고 있는데 힘들어 죽을 것 같다. 안 그래도 우울한데... 모르겠다. 머릿속이 복잡하다. 사실 최근 들어 내가 외대부고에 합격할 수 있을까, 하고 자존감이 많이 위축된 상태였는데... 그래. 굳센 희망, 자존심, 상상력. 이런 것들만 있다면 두렵지 않다. 또한 '나'는 나의 기억으로서 구성되므로 이또한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내가 공부를 하며 흘리는 땀과 눈물, 감정적 혹은 물리적으로 소비한 모든 것들은 헛된 것이 아니다. 그 모든 것들은 이미 자신의 일부이므로.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